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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어때요?

시카고 호텔 메리어트 계열 레지던스 인 (Residence Inn Chicago Downtown/River North)

미국의 중부에 위치한 시카고는 미국 내에서 뉴욕과 LA 다음으로 3번째로 큰 도시에요. 시카고는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특징이 있는데요. 중부답게, 여름은 선선하여 여행다니기 좋으나, 겨울은 눈이 많이 오고 추운 단점이 있죠. 따라서, 시카고 여행을 계획하실 때에는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아요. 하지만, 여름이 성수기이다보니 그만큼 호텔이 비싸다는게 단점이죠.


이번에는 시카고 호텔 추천 겸, 리뷰를 공유하려고 해요. 시카고에서 호텔을 정하실 때, 한가지 유의하실 점은.. 시카고의 교통이 굉장히 복잡하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만큼, 차도 많고 사람도 많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가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고 운전하는데 부담도 되죠. 따라서, 가급적이면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다운타운이라 하면, 시카고의 유명 공원인 "밀레니엄 파크"와 예술 박물관 "Art Institute of Chicago"가 있는 루프 (Loop) 지역 혹은 명품 쇼핑센터 거리 Michigan Avenue와 시카고 건축 유람선 투어가 있는 매그니피션트 마일 (Magnificient Mile) 지역을 의미합니다. 생소한 지역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시카고 호텔 예약을 하실 때, 호텔의 지역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이 두 지역중 한 곳으로 고르신다면, 시카고 내에서 다운타운, 즉 도심안의 관광지와 맛집을 쉽게 돌아다니실 수 있을 거에요. 


제가 방문한 호텔은 메리어트 계열인 레지던스 인 시카고 다운타운/리버노쓰 (Marriott Residence Inn Chicago Downtown/River North) 에요. 특히, 이 호텔 가게 된 계기가 미국 여행리뷰 사이트에서 이 호텔이 무려 시카고 호텔 들 중에 22위에 랭크되어 있더라고요!! (다른 20위권안 호텔들은 가격이 무려 $300 을 넘나드는데..;;) 참고로, 시카고 다운타운에는 레지던스 인이 두군데 있는데, 제가 소개해 드리는 다운타운/리버노쓰 쪽 호텔이 더 좋답니다. (호텔 이름에 River North가 안들어가 있으면, 다른 호텔이니 주의하세요!)



이 호텔의 장점은 모든 룸이 스위트룸이라는 것 이에요! 


물론 아주 럭셔리한 스위트룸은 아니지만,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주방도 갖춰져 있고, 소파도 큼직하게 있어서 시카고에 머무를 때, 일반 호텔처험 단순히 잠만 자는 곳 이상으로, 마치 집처럼, 편하고 안락하게 지내다 갈 수 있었어요. 특히, 주방이 있다는 건, 물가가 비싼 시카고에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조식도 포함이기에, 아침 걱정도 없고요.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합니다. 최상층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도 호텔 이용객에게 무료로 제공되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시카고 근처에 살면서, 많은 시카고의 호텔들에 머물렀었지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호텔 가격대는 비성수기인 겨울에는 $100 에도 머물 수 있지만, 여름 최성수기에는 $250 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잘 체크해둬야 겠죠. 물론 메리어트 계열이기 때문에, 메리어트 프로모션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